2025년 9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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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재계약 논의 진행 중…확정된 건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01 18:21 조회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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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재계약과 관련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정규앨범 'NEVER SAY NEVER'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재계약 질문이 나오자 리더 성한빈은 "최대한 많은 대화와 회의를 하며 좋은 방향을 향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대중과 팬분들께 의미 있는 첫 정규앨범을 잘 보여드리는 일"이라며 "이번 활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치고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욱은 "멤버 아홉 명 모두가 제로베이스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한 팀이자 인간적으로도 끈끈한 사이다. 팬분들께서 아홉 명이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을 계속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유진도 "열린 가능성으로 함께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팬분들이 원하는 방향의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2023년 7월 데뷔, 발매한 5개 앨범 모두 초동 밀리언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200'에도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초기 체결한 2년 6개월 활동 계약 기준으로 보면,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공식 활동은 2026년 1월 종료가 된다.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제로베이스원의 첫 정규 'NEVER SAY NEVER'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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