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좀비딸'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84만 48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35만 1,402명.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300만 고지에 올랐다. 첫 주말 114만 명을 동원한 것에 비해 2주 차 주말 관객 수는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기세를 자랑한다.
오는 13일 '악마가 이사왔다', 22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개봉 전까지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이번 주말께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영화다. 영화 '인질'을 만들었던 필감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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