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판타스틱4', 영화 끝나도 자리 못 뜬다…쿠키영상 두 개의 의미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31 13:33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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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드는 쿠키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초능력을 갖게 된 우주비행사 4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블 페이즈6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어벤져스: 둠스데이'와의 연결고리를 가진 작품이다. 특히 본 편이 끝난 후 등장하는 두 개의 쿠키 영상은 향후 개봉할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속편과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첫 번째 쿠키영상은 '갤럭투스'와의 전투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을 보여주며 마블 팬이라면 모두가 기다렸을 인물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안긴다. 이는 2026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 루소 형제가 직접 연출했다는 점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맷

샤크먼 감독은 "루소형제가 '썬더볼츠*'와 '판타스틱 4: 새로운 시작'의 쿠키영상을 연출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촬영 중이라 모든 배우들과 세트가 준비된 상태였다"라며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판타스틱 4' 멤버들은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리드 리처드'(미스터 판타스틱)와 '수잔 스톰'(인비저블 우먼)의 아들 '프랭클린 리처드'는 어떤 능력을 펼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번째 쿠키영상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판타스틱 4' 원작에 대한 헌정을 담아냈다. 레트로 감성의 밝고 유쾌한 애니메이션 시퀀스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특별한 여운을 선사한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북미 개봉 첫 주말에 극장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마블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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