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 민주가 데뷔 후 처음으로 시구에 나선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민주가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kt wiz의 홈 3연전 경기에서 LG트윈스의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 잠실 마운드에 오르게 된 민주의 시구는 팬들에게는 물론,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민주는 시구를 앞두고 "시구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면서도 설렌다"며 "LG트윈스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시구를 통해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분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9월 1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찬란한 청춘의 순간을 담은 디스코 팝 장르로,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무라사키 이마(Murasaki Ima)가 작사를 맡아 통통 튀는 감성을 더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Topping', 미니 3집 '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지난 2월 공개돼 현지에서 역주행 인기를 끈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아일릿은 일본 데뷔를 전후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8월 1011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9월 34일 오사카성 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 회차 일반 지정석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아일릿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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