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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에요"…결혼 앞둔 이장우·온주완, '입막음 800만원 루머' 해명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7.30 14:28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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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이장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이 '결혼을 앞둔 남자 연예인이 전 여자친구에게 800만 원을 건넸다'는 내용의 폭로글 주인공으로 의심받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을 보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새 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방송 시점이 자신과 헤어진 날짜보다 앞서 나올 수 있어, 소속사 측에서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결국 환승이별, 혹은 양다리였다는 말인데, 침묵을 요구하며 돈을 보낸 건 입막음 아닌가"라며 "입금된 800만 원을 돌려줘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확산되며 폭로 속 남성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무분별하게 쏟아졌다. 특히 A씨가 "30대 이상이면 이름을 들었을 법한 배우"라고 언급한 가운데, 이니셜로 'ㅇㅈㅇ'이라는 이름이 거론되며 배우 이장우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이장우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ㅇㅈㅇ 저 아니에요.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어요"라고 짧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거론된 배우 온주완 측도 즉각 대응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혹은 온주완과 무관하다"며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배우 모두 올해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어 루머에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온주완은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와 열애 중이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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