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겸 뷰티 사업가 지윤미 씨(30)에 대해 악의적인 유흥업소 근무 루머를 퍼뜨린 A씨가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4일 지윤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경찰 수사 결과를 알리면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응원해 주셨기에 수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게 됐다"며 "어떤 경솔한 행동에도 반드시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윤미에 따르면 A씨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지윤미는 "A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실존 인물인지조차 알지 못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 근무설 등 허위 주장을 상상으로 만들어 유포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저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그 어떤 경로로도 이를 입증할 증거는 존재할 수 없다. 모든 주장은 100%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증거가 나오지 않자 급기야 VIP 상대 성접대를 운운하며 말을 바꾸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소문을 넘어선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진실을 왜곡하고 확대하는 모든 시도에 대해 형사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윤미 씨는 지난 2013년 케이블 프로그램 '얼짱시대 시즌7'으로 방송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풍선껌', '후아유',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전향해 활약 중이며,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연매출 100억 자수성가 CEO'로서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첫 딸을 출산한 그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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