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길이 '세수공'이라는 독특한 수련법을 전파 중인 김동영 사부와의 이색적인 만남을 공개했다.
김 사부는 성기를 이용한 역도 수행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 중이라는 인물로, 스스로를 '세계 최고 꽈추 무술의 고수'라 칭하고 있다.
길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쌍길'을 통해 "(충격주의) 리쌍 길, 꽈추 무술 만렙을 만나고 왔습니다 [EP.세수공]"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길이 강화도 수련지를 직접 찾아가 김동영 사부를 만나고, 그가 전수하는 수련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동영 사부는 자신을 "성기역도, 성역도, 비사정 수련 등 남성 성기능 전반에 대한 수련을 하는 세계 최고 중량 기록 보유자"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최대 310kg에 달하는 무게를 성기로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또 "해외에서는 '아이언 크로츠'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수련법이며, 중국·대만·인도네시아 등지의 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고 했다. 이어 "미국 '아메리카 갓 탤런트'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아 내년 3월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길은 몸무게 95kg의 자신과 제작진이 함께 탑승한 '꽈추그네'를 타며 김 사부의 위력을 체험했다. 또한 김 사부와 줄다리기 대결에 도전했지만 연달아 실패했다.
김동영 사부는 "이건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입 장벽이 높은 정신 수련"이라면서 "이 수련은 단순한 성기능 향상을 넘어서 정신적인 수양, 집중력과 통제력을 기르는 무공에 가깝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한편, 길은 최근 유튜브 채널 '리쌍길'을 개설하고 형식과 절차를 탈피한 독특한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SNS 기반의 인물들과의 파격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사진 출처: 유튜브 '리쌍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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