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화)

뮤직

세븐틴, 9월 인천서 새 월드투어 'NEW_' 개막…10주년 열기 잇는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7.21 16:19 조회 56
기사 인쇄하기
세븐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오는 9월 인천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시작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세븐틴이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돼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명 'NEW_'는 세븐틴의 새로운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단어로, '새로운'이라는 뜻의 'NEW' 뒤에 여백(_)을 남겨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여정을 상징한다.

세븐틴은 지난 5월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전 멤버의 솔로곡이 수록됐고,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HAPPY BURSTDAY'는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200'에서도 2위에 오르며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세븐틴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세븐틴은 2025년 빌보드 박스스코어 반기 '톱 투어(Top Tours)'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재탄생을 알린 세븐틴의 새로운 면모와 함께 10주년의 열기를 이어가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SEVENTEEN WORLD TOUR [NEW_]'의 개최 지역 및 상세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