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3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28.8%(오전 10시 50분 기준)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예매량은 8만 7천 장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인 19일(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이후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수성 중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달성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약 3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웹소설을 시각화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높은 기대 속에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량 10만 장 돌파를 목전에 둔 만큼 화려한 데뷔가 예상된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이 약 600만 명에 달해 초반 흥행 만으로는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렵다. 입소문이 나야 잇따라 개봉하는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등의 경쟁작의 도전을 물리치고 손익분기점 달성을 이뤄낼 수 있다. 일단 개봉 전 분위기는 좋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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