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17일 전국 3만 7,90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4만 818명.
지난 16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F1 더 무비'는 하루 만에 1위를 되찾았다.
개봉 22일 만에 150만 고지에 올랐던 'F1 더 무비'는 변화가 심한 박스오피스에서 1~2위 자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도 꾸준히 3만 명 대의 일일 관객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23일 한국 영화 기대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관객을 모아야 한다. 스크린 수가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F1 더 무비'는 개봉 4주 차에 들어선 만큼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소문을 바탕으로 한 '가늘고 길게' 가는 전략으로 200만 돌파를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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