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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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입대 나흘 앞두고 날벼락…"7급 재검 판정→8월 초 재검 예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7.17 16:51 조회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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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 로운(본명 김석우)의 군 입대가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입대를 불과 나흘 앞둔 시점, 병무청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은 것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7월 21일 현역병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이, 병무청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입영 2주 전 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로운은 즉시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초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조속히 현역 입대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운은 당초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주 팬미팅 'Before Blooming'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디지털 화보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화보에서 로운은 입대를 앞두고 직접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담기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로운은 군 입대 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장시율' 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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