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8일(금)

뮤직

나우즈, '리브랜딩 전략' 통했다...초동 커리어 하이→글로벌 존재감 UP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7.17 12:15 조회 36
기사 인쇄하기
나우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팀명 교체와 아이돌로서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하는 등 과감한 리브랜딩을 연이어 시도한 그룹 나우즈의 도전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9일 첫 미니 앨범 'IGNITION'을 발표한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첫 주 음반 판매량이 직전 음반의 2배를 넘어선 약 15만 장으로 자체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해 가요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타이틀곡 'EVERGLOW'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인에도 성공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

나우즈

글로벌 존재감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앞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YUQI))'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EVERGLOW'가 대만과 싱가포르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롱런을 예고했고, 아이튠즈 4개국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나우즈가 성장에 발맞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로 가요계에 전설적인 열풍을 일으킨 비스트, 독보적 가창력으로 댄스음악부터 발라드까지 평정한 비투비, 자작곡을 다수 제작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펜타곤까지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보이그룹을 선보인 바 있다.

나우즈 또한 안정적인 라이브와 고감도 퍼포먼스, 뛰어난 비주얼까지 갖추며 '잘파 대표 루키'로 뚜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새 앨범을 통해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EVERGLOW'에 이어 트랩 기반의 하이브리드 힙합곡 'Problem Child', i-dle (아이들) 우기의 프로듀싱곡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YUQI))'까지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소화하는 등 추후 무한한 확장성을 예고했다.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나우즈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EVERGLOW' 무대를 통해 대세 신인 보이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