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4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전독시', 300억 투입한 독보적인 세계관…여름 시장 흔든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03 14:17 조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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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독보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제작비 300억 원을 투입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기도 하다.

3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지하철 플랫폼을 배경으로 결의에 찬 표정의 '김독자'(안효섭)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을 비롯해 '김독자'와 함께 하고 있는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지혜'(지수), '이길영'(권은성) 앞에 다시 부여된 시나리오 창이 혼돈에 휩싸인 상황을 보여주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닥쳐올지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오직 나만 아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순식간에 소설 속으로 변해버린 현실을 실감케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시나리오들 속 '김독자'와 동료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공략과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또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시너지 역시 폭발적이다. 먼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와 소설에서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 '유중혁'의 강렬한 표정이 돋보인다. 수많은 회귀를 거치며 냉소적으로 변한 '유중혁'과 그를 동경하던 '김독자'가 새롭게 써 나갈 여정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내뿜는 인물들이 선보일 스킬들에 대한 호기심도 치솟는다. 보상으로 얻은 다채로운 컬러의 코트가 눈길을 끄는 '유상아'는 명주실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활용하는 스킬을, 강인한 힘을 가진 '이현성'은 방패를 활용한 방어 스킬을 사용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헤쳐나간다.

강력한 전투력으로 액션 여제의 탄생을 예고한 '정희원'과 '이지혜' 역시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시그니처 액션들을 선보이고, '이길영'은 곤충과 교감하는 특별한 스킬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 시나리오마다 각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며 더욱 강인해져 가는 캐릭터들이 압도적인 세계관 속에서 선보일 강렬한 시너지와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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