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섬세한 감성과 신비로운 색감을 표현한 아트워크로 '음악을 그리는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주목받는 신파린 작가가 첫 개인전 <Look in>을 개최한다.
지난 10년 동안 가수 타이미의 'SYMBOL'(2016), 박봄X산다라박 '첫눈'(2019), 주용정 '관계'(2024) 등 지금까지 총 39장의 가수들의 앨범 아트웍과 CD디자인 등으로 K팝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신파린 작가는 첫 개인전을 통해 '마음의 심연'을 들여다봤다.

이번 개인전에서 신파린 작가는 '얼마나 깊은 지, 오랜 시간 동안 일렁이다 못해 넘쳐흐르고서야 들여다보게 된 심연의 모래알처럼 반짝이는 것들'을 드로잉과 페인팅 작업으로 내놨다.
그동안 깊은 고뇌와 사유의 시간을 겪으며 5~6년 동안 멈췄던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신파린 작가는 "이번 전시가 저 스스로에게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작업을 이어가자는 의지와 용기가 되어주길 바라본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이화여대 회화과 출신의 신파린 작가의 첫 개인전에는 <감정의 시작_과잉(Over flow)>, <당신이 보는 그것>, <피어나다(Bloom)>, <들여다보다(Look in)> 등 작품이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인테그랄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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