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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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다시 아미 품으로..."기다려줘서 고마워요"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6.11 09:31 조회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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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정국 전역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1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마치고 팬덤 아미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의 한 운동장에서 진행된 전역식에 등장한 지민과 정국은 다소 통통해진 볼살과 더 건장해진 체격으로 씩씩하게 인사했다. 둘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입대해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했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앞에 선 두 사람은 거수경례를 한 뒤 "이 자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카메라가 오랜만이라서 민망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BTS 지민 정국 전역

지민 역시 전역 소감에 대해서 "휴가 나온 것 같은 기분이다. 저희의 전역까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그려나가고 싶고,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군 생활을 통해서 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정국은 "함께 고생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민 역시 "함께 고생하고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길에서 군인 분들을 보신다면 가볍게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BTS 지민 정국 전역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이 전역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RM과 뷔가 전역했고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해제 하면 방탄소년단 다섯 멤버 병역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

BTS 지민 정국 전역
BTS 지민 정국 전역

사진(연천)=백승철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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