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홍진경(47)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하루 전날 빨간 옷을 입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빨간색 니트를 입은 사진 여러 장과 붉은색 배경의 표지판 이미지를 올렸다.
그가 별다른 사진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본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 온라인 상에는 홍진경이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댓글이 약 4000개가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논란이 됐다.
지난달 홍진경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과 촬영한 콘텐츠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홍진경은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조치 했다. 앞서 에스파 카리나는 일본의 길거리에서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점퍼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오해를 불러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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