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이영현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 - 봄'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2021년 개최했던 동명 콘서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공연은 게스트 없이 이영현만의 목소리로 온전히 채워지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FLY HIGH'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영현은 'JUST LOVE', '눈 먼 사랑', 'DEAR. Love of My Heart', '체념', '체념 후', '평범한 하루', '내게 올래', 'STAR' 등 자신의 대표곡부터 지난해 발매한 정규 앨범 수록곡까지 열창했고 앙코르 무대로 히트곡 '연'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공연 전 팬들의 사연을 미리 모집하고 사연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는 '관객 맞춤형 공연'은 이어졌다. 이영현은 자신의 강점인 발라드는 물론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비롯해 '오래된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가창, 자신만의 명품 보컬로 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영현은 소속사를 통해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마주할 때마다 제가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물론 진심으로 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 꾸준히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에이치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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