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지난 5월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38만 33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5,505명.
개봉 첫날인 5월 30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1위로 데뷔했던 '하이파이브'는 주말 양일간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주말 총 관객 수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와 1만 명차 접전이라 대선일 휴무에 순위가 뒤바뀔 여지도 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과속스캔들', '써니'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강형철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한국형 히어로 무비의 가능성을 보여준 '하이파이브'가 대선일, 현충일로 이어지는 연휴에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소주전쟁'은 3일간 13만 1,646명을 모으는데 그쳐 3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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