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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친오빠가 불법촬영" 폭로글 파장..."사실무근, 법적대응"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5.29 17:21 조회 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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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친오빠이자 소속사 블리수의 대표 김 모(36) 씨에게 불법 촬영, 유포 피해를 입었다는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서 블리수 측은 "사실무근 주장이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 익명 기반의 사이트에서 누리꾼은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글은 모두 내가 겪은 실제 경험"이라면서 "그의 집에서 관계를 가졌고 몰래카메라로 그 장면을 촬영하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됐다. 그가 여성들에 대한 불법 촬영물을 저장하고 자랑처럼 말하고 다닌다는 얘길 듣고 너무나 수치스러웠다."는 글을 올렸다.

또 이 누리꾼은 "피해 여성 중에는 그의 아내가 임신 중일 때 만난 여성도 있다. 여성들을 성적 도구처럼 다뤘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나 감정은 중요하지 않았다."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폭로했다.

충격적인 내용의 폭로글에 대해서 블리수 측은 한 매체를 통해서 "(글 작성자에 대해서) 고소 예정이며 현재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씨는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를 운영 중이고 지난해 지수가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서 홀로서기를 한 뒤 1인 소속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얻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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