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코요테 신지가 과거 사진 촬영을 요청해 찍어준 사진을 자신이 특정 후보 지지하는 의미로 둔갑시켜 홍보에 악용한 누리꾼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신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진짜 가지가지들 하고 계시네. 법이 강하지 못해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은데 그냥 매번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하기만 하는 건 너무 억울해서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는 한 누리꾼이 신지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신지가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담겼다. 사진에서 신지는 밝은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하고 있다.
이 사진을 올린 누리꾼에게 신지는 "이게 언제 적 사진인데 정치색과 전혀 무관하게 행사 끝나고 지나가는데 사진 찍어드린 것 같은데 이렇게 사용하시면 회사에 전달하고 법적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사진 내리세요."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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