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민영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손잡고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26일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에 따르면 박민영은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컨피던스맨 KR'(가제)에 출연한다.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각계각층의 악인들을 상대로 펼치는 종횡무진 사기극이다. 박민영은 이 작품에서 상위 1%의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제작사는 "컨피던스맨 KR'은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기존 범죄 장르를 유쾌하게 비튼 문법으로 새로운 'K-페이퍼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컨피던스맨 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처음 선택한 한국 드라마다. 그간 해당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는 오리지널 섹션이 아닌, 별도의 한국 드라마 섹션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다.
박민영은 앞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해당 OTT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 당시 유럽과 미국, 남미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방송 종영 후 1년이 넘은 시점에도 꾸준히 TOP10에 오르기도 했다.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측은 "박민영의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 주연은 배우 본인은 물론 K-컨텐츠 역사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컨피던스맨 KR'은 2024년 9월부터 촬영을 진행해 최근 12부작 전편 촬영을 완료했다. 2025년 하반기 중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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