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시사회로 입소문 낸다…13개 도시·총 17회 개최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4.17 11:51 조회 947
기사 인쇄하기
압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이 18일부터 보름간의 전국 시사회에 돌입한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의 전국 시사회가 4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3일 제주도까지 총 17회에 걸쳐 열린다. 앞서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35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목표액의 280%인 1억 4천여만의 후원금을 달성했다.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서울, 부산, 인천, 성남, 화성, 광주, 대구, 대전, 청주, 전주, 창원, 원주, 제주 등 전국 13개 도시의 관객들과 만난다. 시사 후에는 김용진 감독과 봉지욱, 한상진 기자를 비롯해 뉴스타파 대표 기자들이 참석하는 무대인사와 GV가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한 김용진 감독은 "관객분들이 재미있게, 흥미롭게 영화를 보시면서 이런 검찰, 시스템을 두고 우리 사회가 한 발짝 앞으로 나가기 어렵겠다고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진 기자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2025년 대한민국 언론이 무엇을 해야 하는 조직이고 기관인지 언론이 우리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한 발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당시의 거짓말 폭로부터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게이트까지 지금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함께 관련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사법 리스크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특별수사팀의 뉴스타파 압수수색과 강제수사 과정을 입체적으로 들춰내 윤석열 검찰 정권의 무도함과 빈민주, 반역사성을 현장 중심 르포 형식으로 폭로한다.

영화는 4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