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엄태웅, 8년 만의 공식석상…'야당' 시사회에 깜짝 등장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4.16 10:11 조회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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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태웅이 약 8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엄태웅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보통 VIP 시사회 전 참석자 명단이 언론에 전달된다. 엄태웅은 참석자 명단에 없어 깜짝 등장에 가까웠다.

시사회 참석은 '야당'의 연출을 맡은 황병국 감독의 초대로 이뤄졌다. 황병국 감독과 엄태웅은 2011년 영화 '특수본'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엄태웅은 포토월 인터뷰에서 "황병국 감독님이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걸 들었는데 영화가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사생활 논란으로 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작품 공식석상을 기준으로는 '포크레인'(2017) 이후 약 8년 만이다. 2017년 영화 '포크레인'에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초청돼 현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바 있다.

엄태웅은 최근까지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ebada@sbs.co.kr

<사진= 영화 '포크레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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