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승부'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9일 전국 3만 6,20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146만 6,215명.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작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진 않았다.
2위는 신작 '아마추어'로 1만 5,8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마추어'는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다.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라미 말렉이 주연을 맡은 첩보물로 관객의 이목을 끌긴 했으나 1위 데뷔에는 실패했다.
3위는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 '로비'로 같은 날 7,319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4,803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0만 2,993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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