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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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와 사이 진짜 안 좋아요?"...'유튜버 데뷔' 리쌍 길, 대답은?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4.08 10:48 조회 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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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독보적 캐릭터로 활약한 가수 길이 유튜브 콘텐츠 '길생충'으로 돌아왔다. '길생충'은 다른 유명인에게 기생하는 콘텐츠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길의 유튜브 채널 '빛나리 길성준'에는 '길생충' 1화가 업로드 됐다. 최근 오른 손목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는 길은 "오른손 15cm를 절개해서 그 안에 2.5cm 쇠를 넣은 상태"라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길은 방송을 통해 여전히 과거 음주운전을 저질렀던 과거를 반성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반성은 평생 하는 것이다. 잠자리에 들 때나 일어날 때 그렇게 생각한다. 등산을 갈 때도 반성을 한다."고 강조했다.

길은 이날 즉석에서 한 라이브 방송 진행자와 합방(합동방송)을 시도했다. 500명 넘게 모인 누리꾼들은 길에게 돌직구 질문을 연이어 던졌다.

한 누리꾼이 "개리하고는 진짜 사이 안 좋나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길은 "아니요. 저희는 그런게 없어요."라고 불화설을 해명했다.

가수 길

리쌍은 길과 개리가 2002년 결성한 그룹으로, 20년 동안 활동하며 대한민국 힙합 역사에 큰 획을 그룹으로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2017년부터 활동이 중단됐고, 개리는 2022년 3월 경 잠정 해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길은 이날 다소 민감한 질문도 피하지 않으며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10대의 외모로 변신시켜 주는 필터도 마다하지 않은 길은 이날 유튜버로서 완벽 적응하며 앞으로의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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