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월 안테나뮤직과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신생회사 어나더로 이적한 권진아는 6년 만에 내놓는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 트랙리스트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소속사 어나더는 7일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된다"며 "권진아는 프로듀서로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해 앨범 전체의 만듦새를 섬세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권진아는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는 10일 수록곡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를 선공개하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새 발자국', '오늘은 가지마', '스틸 미스 유(stillmissu)', '노티 트레인(Naughty Train)', '원더랜드(Wonderland)', '어른이 된 아이', '널 만나려고' 등 다채로운 곡들이 앨범을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지난해 공연에서 일부 곡을 라이브 무대로 먼저 선보인 데 이어, 그중 한 곡을 선공개하고 더블 타이틀곡까지 선정한 점은 이번 앨범에 대한 권진아의 남다른 자신감과 음악적 완성도를 짐작케 한다.
앨범명 '더 드리미스트'는 '꿈'의 최상급 표현으로, 지치지 않고 최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권진아의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권진아는 특유의 감성적인 발라드는 물론, R&B와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권진아는 공식 SNS를 통해 '뷰티풀(Beautiful)'과 '메스(Mess)'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 찬란한 아름다움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한 비주얼로 풀어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권진아는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해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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