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중국서 포착됐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 '먼훗날 우리' 등으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주동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퍼졌다. 지난해 혼외자 논란 이후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해만 집중해 온 정우성이 이정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그동안 꾸준히 교류하던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우성과 이정재는 알리바바 그룹 계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 분야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은 영화 제작 부문인 알리바바 픽쳐스를 통해 '그린 북', '유랑지구' 등 영화를 만들고 배급해 왔다.
현지 매체는 아티스트컴퍼니의 공동 설립자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한중 간 합작 영화 제작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라는 보도가 나오며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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