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데뷔한 지 19년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3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의견을 넘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실과 다른 정보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비방, 모욕, 개인정보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정보통신망법 및 형법에 의해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023년 명예훼손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유예기간을 준다며 악성 게시물 게재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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