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은 25일 전국 1만 2,23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7만 2,278명.
'미키 17'은 개봉 5주 차에 접어들며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300만 돌파까지는 속도가 더딘 편이다. 이번 주말께 300만 돌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복병은 오늘(26일) 개봉하는 '승부'다. 예매율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미키 17'의 스크린 상당수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승부'의 기세에 어느 정도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번 주말 300만 돌파 여부가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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