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하정우, 긴급 맹장 수술…연출작 시사회 불참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3.25 16:08 조회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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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세 번째 연출작 '로비'의 언론 시사회를 앞두고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25일 '로비'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하정우가 이날 영화의 공식 스케줄을 위해 이동 중 급성 충수염(맹장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하정우는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이날 진행 예정인 영화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불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관람하실 기자님, 영화관계자분들,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대신 전해드린다"라며 "모든 행사는 하정우 참석 불가 외 다른 배우님들과 함께 예정대로 진행된다.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로비' 팀은 하정우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로비'는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작이다. 영화가 첫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감독이자 배우로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긴급 맹장 수술로 시사회에 불참하게 됐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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