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에이스가 10년 동안의 동행을 마치고 소속사 (주)비트인터렉티브를 떠난다.
21일 (주)비트인터렉티브 측은 오늘 31일 부로 에이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신중한 논의 끝에 연장 계약 없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스는 소속사를 떠나지만 그룹명, 콘텐츠 등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비트인터렉티브 김혜임 대표는 "10년 전, 담당자 누나와 연습생의 인연으로 만나 직원 두 명 그리고 멤버 다섯 명이 함께 시작한 비트인터렉티브였다."라면서 "에이스(A.C.E)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팬들이 원하는 가치와 시대적 고민을 담아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습니다. 오랜 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함께 내일을 꿈꾸었다."며 그간의 시간을 영광스럽게 기억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부족한 대표를 믿고 의지해준 에이스(A.C.E)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꿈꾸던 음악 활동을 함께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에이스(A.C.E)의 또 다른 시작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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