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유튜버 침착맨(41·이병건)이 아픈 가족을 돌보며 꿋꿋이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며 기부금을 쾌척했다.
21일 (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은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부캐 '노르망디 독깨팔 크롱스'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침착맨이 낸 기부금은 아픈 가족을 부양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유튜브 침착맨의 스튜디오에서 침착맨과 재단의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가 참석해 기념식이 열렸다.
김인권 신부는 "가족돌봄청년 문제는 사회적으로 더욱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이슈"라며 "침착맨의 관심과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앞서 침착맨은 꾸준한 기부 선행을 해왔다. 2023년 2월 튀르키예 지진 복구 1500만원, 7월 수해 복구 1천만 원,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1500만 원을 해피빈에 기부하면서 2023년 한 해 동안 총 4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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