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4일(금)

뮤직

정동원 "미스터트롯 때보다 키 30cm 성장...형·삼촌들이 응원”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3.13 14:01 조회 10,416
기사 인쇄하기
정동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내년 성인이 되는 가수 정동원(18)이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하며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1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정동원은 데뷔 때와 무엇이 가장 달라졌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키가 많이 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2020년 '미스터트롯' 탑6로 가수로 데뷔한 정동원은 "그때 키가 146cm 정도였는데 지금은 176cm가 됐다. 지난 시간 동안에 주변에 좋은 형 삼촌도 있었고, 많은 팬들이 사랑해 주셔서 긍정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원

키 외에도 정동원이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은 한층 어른스러워진 모습이었다. 정동원은 "예전에는 형, 삼촌들과 전화통화를 할 때 조언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2시간 정도 긴 통화를 하면서 형, 삼촌이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듣고 내가 어떤 얘기를 하는 지도 이해해 주시는 걸 보면서 내가 그래도 많이 성장했구나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동원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미스터트롯' 탑6 멤버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응원을 해준 건 가수 영탁이었디. 

정동원은 "영탁 삼촌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영감을 많이 받는다. 신박한 아이디어를 곡에 넣으면 칭찬도 많이 해주고 '음악 방송 나오면 잘 챙겨보겠다'고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원은 2021년 11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에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흥!'(Feat. 김하온), '꽃등'을 비롯해 '선물', 'Only U' , '화양연화', 'Show up', '사랑을 시작할 나이' '다시 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먼훗날 우리' 등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정동원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