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힘 빠진 '미키 17'을 잡을 수 있을까.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24.3% 예매율, 5만 8천 장의 예매량으로 정상에 올라있다. 현 박스오피스 1위작인 '미키 17'(20.7%, 4만 9천 장)을 제친 결과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시즌을 편집한 144분 분량의 극장판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엘런과 그런 엘런을 막기 위한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다.
'미키 17'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3주차에 접어들어 일일 관객 수가 5만 명 이하로 떨어지며 하락세가 시작됐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진격의 거인' 시리즈 팬덤의 든든한 지지에 힘입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임에도 예매량 5만 장을 넘긴 것이 고무적이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오는 13일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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