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모델 이태준이 첫 시집을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다.
10일 케이플러스에 따르면 이태준이 선보인 첫 시집 '기억한다는 아름다움에 대하여'는 빠르게 지나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시적으로 표현해 낸 책이다.
그는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게 되는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모아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 여전히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작가 이태준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그의 섬세한 시적 표현이 돋보이는 이 책은 그의 삶과 예술적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창이 되어준다. 저자 이태준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지, 그가 만나는 사물과 사람들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집 출간을 통해 작가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모델 이태준은 DOLCE & GABBANA 2022 F/W 컬렉션에 오르는 등 모델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왔다. 매거진, 광고, 런웨이 등 모델 활동을 넘어 작가로서 예술적 감각을 드러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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