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4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손익분기점 맞춘 '검은 수녀들', 안방·극장 동시 서비스 시작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3.04 09:44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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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이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4일 영화사 집은 "'검은 수녀들'이 오늘(4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쿠팡플레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KT Skylife, 웹하드,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스릴러다. 배우 송혜교의 9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지난 1월 24일 개봉한 영화는 3월 3일까지 전국 166만 명을 모았다. 제작비 103억이 투입된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 넘지만, 해외 160개국 선판매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160만 명까지 낮췄다.

설 연휴를 노리고 개봉일을 정했던 '검은 수녀들'은 '히트맨2'의 선전에 고전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데는 성공했다. 극장 상영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안방극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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