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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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데뷔부터 남다른 5세대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등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2.24 15:19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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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4년 여 만에 내놓은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첫 선을 보였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는 뜻을 가진 하츠투하츠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하츠투하츠는 다인원 걸그룹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중독성 있는 몽환적 멜로디에 꽃을 연상시키는 군무를 선보였다.

유하는 "다인원의 장점은 뭉쳤을 때 시너지를 낸다는 점"이라면서 "단점은 딱히 없으나 준비할 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츠투하츠

또 하츠투하츠에는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한 인도네시아 멤버가 포함되어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카르멘은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K팝 가수로 데뷔하게 됐는데 정말 기쁘다. 가족과 친구들도 모두 축하하고 응원해 주는데 특히 언니가 K팝 팬이어서 더욱 데뷔를 기뻐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을 맞은 해에 데뷔했다. 카르멘은 보아를 롤모델로 꼽을 정도로 SM 아티스트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이안은 역시 "특별한 해에 데뷔할 수 더욱 영광"이라면서 "여러 선배님들과 직원분들이 만들어주신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잘 만들어 가서 '더 퓨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츠투하츠는 팀 이름처럼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외 공연과 콘서트, 팬미팅을 통해서 글로벌 활동에 보폭을 넓히겠다는 것. 멤버 주은 은 "올해 단 한번 탈 수 있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자신감 있는 바람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이번 앨범에 'The Chase'를 비롯해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총 2곡을 담았다. 팀의 유일한 인도네시아 멤버 카르멘은 "데뷔곡을 듣자마자 정말 좋았다."면서 "약간 독특한 사운드베이스가 몽환적인 신비로운 곡"이라고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했다.

타이틀곡 'The Chase'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며, 가사에는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가 담겼다.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The Chase'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하츠투하츠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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