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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이 전국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이 개봉 8주 차에 대폭적인 상영관 확대와 함께 누적 관객 14만 472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마블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누르고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좌석점유율은 55%, '더 폴: 디렉터스 컷'은 1%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내실을 챙기며 웃었다.
2008년 미국에서 '더 폴'은 R등급(청소년관람불가)을 받았다. '오디어스'의 심장이 찔리는 모습이 보인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이번 국내 개봉에서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10대 관객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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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셈 감독의 내한 이후 영화에 대한 관심은 급증했다. 이는 꾸준한 관객몰이로도 입증하고 있다.
수입사 오드(AUD)는 '더 폴: 디렉터스 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게드 클라크를 대상으로 한 SNS 이벤트 '미술 감독님 질문 있어요!'를 마련한다. 관객들의 질문에 게드 클라크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로, 18년 만의 4K 리마스터링으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보다 완벽해진 감독판으로 더욱 확대된 전국 CGV와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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