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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새론이 지난 16일 숨을 거뒀다. 향년 25세.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 16일 오후 4시 4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이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김새론과 가까웠던 관계자는 사망 당일 SBS연예뉴스 취재진에 "지난해 11월 영화 촬영도 다 마쳤다. 김아임이라는 이름을 개명을 한 지도 꽤 됐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가 없다."고 말끝을 흐렸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지난 16일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2022년 5월 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후 그 해 12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 사고로 김새론은 2023년 5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고,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비판이 이어지자 자진 하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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