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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최병학, 심근경색으로 별세...향년 85세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2.10 13:36 조회 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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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학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성우와 배우로 60년 넘는 세월을 활동한 최병학이 지난 8일 눈을 감았다. 향년 85세.

유족에 따르면 최병학은 지난 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MBC 최율미 전 아나운서 등이 있다.

고인은 1961년 성우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970년대부터 배우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 고인은 저서 '마이크 앞에 서는 길', '방송 화술', '최병학의 화술 오디세이' 등을 펴내며 화술교육에도 힘썼다.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 10분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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