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송대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가요계 선후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송대관의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 측은 홈페이지에 고인의 부고를 게재하고 애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이 건강하신 편이었고 방송 스케줄도 계속 잡혀있을 정도로 의지도 강하셨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셔서 황망하고 유가족도 경황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대관은 이날 새벽 통증을 호소해 급히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가요계 절친한 동료 태진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강진, 혜은이 등이 빈소로 달려와서 조문을 했다. 조문객들은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가요계를 지켜온 큰 별이 진 것에 비통함을 숨기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다. 영결식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전 11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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