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개봉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트맨2'는 4일 전국 3만 8,6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4만 9,700명.
'히트맨2'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하정우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개봉한다. '브로큰'은 22.6%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설 연휴 이후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뚝 떨어진 가운데 비수기에 두 영화가 극장가에서 어떤 경쟁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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