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이 타셈 감독의 첫 내한을 앞두고 전국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폴: 디렉터스 컷'은 누적 관객 수 10만 38명을 기록했다.
재개봉작의 10만 돌파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16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재개봉한 '더 폴: 디렉터스 컷'은 개봉 첫날 전국 66개관, 좌석수 15,025석이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열성 지지층과 입소문을 통한 높은 좌석판매율로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한국의 뜨거운 성원에 감복한 타셈 감독은 개봉 7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스케줄을 조정해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공식 기자 간담회, 미니 GV, 릴레이 GV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타셈 감독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주말까지 일정을 늘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16년 만에 돌아온 감독판이다. 전국 CGV와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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