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손민혁(43)이 결혼 4년 만에 아빠가 된다.
손민혁은 유튜브 채널 '하오TV'를 통해 결혼 생활 4년 만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면서 "지난달 돌아가신 아버지가 하늘에서 보내주신 선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견 하오와 반려묘 짜오를 키우는 손민혁은 "이미 하오와 짜오의 아빠이긴 하지만, 세상에 나를 '아빠'라고 부르는 존재가 생긴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민혁은 2021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19만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계정 '하오TV'를 함께 운영 중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손민혁은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5년 할부로 승용차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건네는 모습을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손민혁은 "아내가 출산할 때까지 무조건 건강하기만을 바란다."면서 "반려동물들을 키웠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미래에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은 아빠가 되도록 양육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06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활약한 손민혁은 '웃찾사'에서 '하오 앤 차오' 코너에서 가짜 중국어 개인기로 사랑받았으며,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