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수)

뮤직

YG엔터,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정리…"본업에 선택과 집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1.17 10:49 조회 409
기사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차승원, 김희애, 이성경, 수현, 장기용 등을 비롯해 방송인 주우재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YG 측은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YG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하고 그 전문성과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을 50여 명까지 확대해 제작 시스템을 더욱 보강했다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2025년은 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기존 IP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IP 발굴 및 육성에도 속도감을 더하게 됐다. 우리의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음악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YG의 또 다른 성장사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 시작되는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 트레저의 다양한 앨범 활동, 올해 팀 활동을 시작하는 블랙핑크, 15주년 기념 투어를 전개 중인 2NE1 활동 등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