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공식 인터뷰에 나선다.
넷플릭스 측은 10일 오전 탑의 라운드 인터뷰 일정을 언론사에 공지했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15일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다.
탑이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2014년 개봉한 '타짜-신의 손' 이후 약 11년 만이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개인 SNS에 은퇴성 발언해 뒷말을 낳기도 했다.
그러다 약 8년 만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타노스' 역으로 캐스팅되며 깜짝 컴백을 알렸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나왔지만 황동혁 감독은 탑의 캐스팅을 밀어붙였고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26일 시즌2가 공개됐고 탑의 캐스팅 적합성 및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며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탑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징어 게임' 캐스팅 과정, 은퇴 발언의 진위,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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