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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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홀로서기 후 열일모드...'체크인 한양' OST 가창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1.02 15:02 조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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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벤(33·이은영)이 채널A '체크인 한양' 드라마 주제곡(OST)을 부르며 OST 여왕의 자리를 공고히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일 벤이 부른 '체크인 한양' OST Part.3 벤의 '바람처럼 날아서'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람처럼 날아서'는 겨울밤 산책의 쓸쓸함과 잔잔한 설렘을 담은 곡이다.

투명하고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는 이 곡은, 마치 달빛이 비치는 연못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벤의 처연한 음색은 그리움과 기다림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곡은 드라마 '스타트업', '무인도의 디바' 등의 OST는 물론, 김준수의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남우현의 '눈부셨다', 린 & 이수의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팀 '타이비언'과 'CODA'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드라마와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곡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도록 섬세한 작업을 진행했다.

벤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OST 퀸으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로, '또 오해영',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OST를 맡아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OST에서도 그녀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이 드라마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으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의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2023년 딸을 낳은 벤은 지난해 2월 남편과 이혼하며 홀로서기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벤은 '바보야',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 등의 앨범으로 팬들을 만나며 열일 행보 중이다.

벤의 '바람처럼 날아서'는 오는 4일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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