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정동원(17)이 남다른 심사평과 통통 튀는 리액션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에서 정동원은 자신의 곡인 '여백'을 선곡해 열창한 문태준 참가자가 무대를 마치자 "일단 들으면서 되게 호흡이 잘 잡혀 계신다는 걸 느꼈다"라고 평가했다.
정동원은 "기본적으로 소리 톤이나 호흡도 잡혀 계신 것 같아서 다음 무대를 기대하면서 눌렀다"라고 참가자를 향한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예리한 심사를 곁들였다.
이날 정동원은 다양한 참가자가 등장함에 따라 이에 걸맞은 리액션과 멘트를 적절하게 선보였다. 씬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펼쳐질 마스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0년 '미스터트롯' 최종 5위에 오른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 활동과 더불어 지난 11월 본캐인 정동원으로서 신곡 '고리'를 발매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인 정동원은 지난 18일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개봉을 통해 영화라는 색다른 매개체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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