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가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 시킨 최초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빌보드(Billboard), 포브스(Forbes), 롤링스톤(Rolling Stone), NME 등 해외 매체들은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에서 이뤄낸 성과를 앞다퉈 보도하며 "'빌보드 200' 차트 신기록 경신", "유리천장을 부순 빌보드 69년 차트 역사의 첫 주인공" 등으로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정식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는 새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으로 지난 28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는 통산 여섯 번째 1위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1956년 3월 집계를 시작해 약 6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해당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스트레이키즈는 2022년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른 뒤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고 경이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자체 프로듀싱'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값진 의미를 더한다.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순수하게 쓰리라차의 곡으로만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게 우리만의 힙합"이라 밝혔고, 타고난 노력과 남다른 자부심을 지닌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빌보드는 "새 앨범 '合 (HOP)'으로 이들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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