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성황리에 데뷔 첫 버스킹 무대에 올랐다.
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21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새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 (Let's get it)'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 신곡을 발매한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후 처음 팬들을 비롯한 수많은 인파가 모인 장소에서 첫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
나우어데이즈는 버스킹 공연 시작 전부터 홍대 버스킹 거리 등에서 게릴라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들은 직접 '렛츠기릿 (Let's get it)' 문구가 적힌 노란 풍선과 명함 포토카드를 나눠주며 공연 홍보에도 나섰고, 이벤트 부스에서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뽑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공연이 시작될 무렵이 되자 1000여 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우어데이즈는 데뷔곡 'OoWee'(우위)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관객들 외에도 길거리를 지나가던 이들도 나우어데이즈의 힘 있는 보컬과 퍼포먼스에 발걸음을 멈췄다. 첫 곡을 마친 연우는 "솔직히 이렇게 많은 분이 자리를 채워주실진 몰랐다. 많은 분과 함께해서 행복하다"며 감격했다. 이어 시윤은 추위가 성큼 다가온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나우어데이즈가 아주 따뜻하게 만들어드리겠다"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예고했다.
멤버들은 'TICKET' '걔 말고 너' 무대에서 정면뿐만 아니라 양 측면에 자리한 팬들을 향해 반갑게 손인사를 했다. 이어진 '렛츠기릿 (Let's get it)' 무대에서 진혁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분들과 후렴구를 연습한 뒤 떼창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나우어데이즈의 버스킹 공연에는 반가운 손님도 깜짝 등장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홍석천은 '렛츠기릿 (Let's get it)' 퍼포먼스가 끝난 뒤 멤버들에게 인사하며 무대에 올랐다. 홍석천은 나우어데이즈에 대해 "내 보석들이다. 제가 요즘에 빠져있는 신인 그룹이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홍석천은 나우어데이즈에게 '렛츠기릿 (Let's get it)' 안무를 배우고 합동 무대를 꾸미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Why Not?'(와이 낫?)'으로 버스킹 공연을 완주한 나우어데이즈는 앙코르 요청에 '렛츠기릿 (Let's get it)'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나우어데이즈는 "추운데도 공연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버스킹을 시작으로 '렛츠기릿 (Let's get it)' 활동을 시작한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현장을 찾아준 분들께 인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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